영광공공도서관은 2014년 한 해 동안의 성과 결과물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2회 독서문화 한마당’을 연다.

2층 로비에서는 평생교육으로 운영되었던 캘리그라피, 생활자수, 가죽공예, 지호공예 작품전시회가 개최되고, 3층 로비에서는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 그림책 원화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던 “책 표지 그림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도 꾸며진다.

13일에는 독후활동과 평생교육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학생 대상으로 그릶책을 읽고 푸드 아트 체험으로 컵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책책cook!cook! 맛있는 컵케이크”와 다양한 책 표지로 종이가방을 만들어보는 “책 표지 가방 만들기”가 운영된다. 성인대상으로 한지 공예로 생활 소품을 만들어보는 “한지 쟁반 만들기”와 창의·인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가훈쓰기”가 진행된다.

체험은 도서관 회원에 한해 사전 접수를 해야 참여 가능하고, 12월 12일까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체험 당일에는 사전 접수 번호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체험 운영시간과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근 도서관 홈페이지에 새롭게 선보인 오디오북 활용을 위해 1층 로비에서 “오디오북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는 태블릿 기기나 휴대폰을 이용한 미래형 책읽기 방법이다.

그 외에 유아 대상으로 3층 3강의실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을 1층 시청각실에서 우수영화 ‘니코 : 산타비행단의 모험’을 상영한다.

김순희 관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독서문화 한마당 행사는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을 사랑하는 영광지역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고, “온 가족 도서관 나들이를 통해 책을 보고, 듣고, 만들고, 체험하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glib.kr)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 351-26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