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3일 영광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태극기·무궁화 특별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김양모의장, 최은영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이장석도의원, 김관수교육장, 영광예술의전당 운영자문위원 및 (사)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 최봉실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 제70주년을 맞아 태극기와 무궁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영광군이 주관하고, 영광예술의전당과 (사)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가 주관하여 마련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영광예술의전당 전시관 1층과 2층에 전시된다.

전시관 1층에는 태극기 31점, 2층에는 무궁화 31점이 전시됐다. 1층에 전시된 태극기 중에는 광복군의 글귀와 서명이 빼곡이 담긴 한국광복군 서명문태극기,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정원 태극기 등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희귀본들로 구성됐다.

김준성 군수는 “태극기ㆍ무궁화 특별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을 비롯한 군민모두가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