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유일 세계 EV 선도도시들과 함께 제주 선언문 채택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2016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EV리더스 라운드 테이블(leaders round table)’에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참석하여 세계 EV 선도도시들과 함께 성공적인 전기차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담은 제주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EV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은 김준성 영광군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스위스 체르마트 시장, 덴마크 보른홀름 시장, 에콰도르 쿠엔카 시장 등 4개국 8개 도시 대표가 참석하여 각 도시의 EV정책을 발표했다.

다섯 번째로 발표한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발전 전망을 설명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내어 내었으며 앞으로 상호협력 교류할 것을 약속했고, e-모빌리티를 전시한 전라남도 홍보관에는 e-모빌리티에 관심 있는 방문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에 김 군수는 “e-모빌리티 연구센터가 3월 영광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착공과 동시에 내년 6월이면 준공할 것이다“Micro-모빌리티 개발, 법제도 개선 등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라남도의 에너지 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에 맞추어 미래 신산업이라 불리는 e-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자동차 엑스포로, 제주도,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등에서 주최하고 24개국 145개사에서 기업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진보된 전기차 기술을 선보이고 향후 비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