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식자재 사용, 기본에 충실한 것이 치킨 맛의 비법

대학생들은 물론,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간식. 게다가 우는 아이를 뚝 그치게도 만들고, 모래알처럼 흩어진 가족들 오순도순하게 만드는 데도 1등 공신인 치킨이다.

독특한 양념 맛과 푸짐한 양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림 맥시칸치킨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곳은 영광읍 매일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27년간 부모님이 운영해오던 치킨집을 아들 유성호(35)씨가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유 대표는 어머님이 연세가 있으셔도 단골 고객님들을 생각해 가게를 이어오셨어요. 나이가 드시니 힘들어하셔서 저와 아내가 이어받아 운영하게 됐습니다고 전했다.

부부는 27년간 운영해온 부모님의 노하우에 부부의 젊은 감각을 더해 최고의 치킨 맛을 자랑하고 있다.

한번 찾은 고객이라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이집의 강점은 맛에 있다. ‘치킨 좀 먹을 줄 안다하는 치킨마니아들은 기본 메뉴인 프라이드치킨을 선호한다. 양념을 바르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기름에서 튀겨내야 좋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부부는 깨끗한 기름 사용을 첫 번째 원칙으로 한다.

유 대표는 최적의 온도에서 11분간 튀겨냈을 때 가장 바삭하고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기름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 튀김색이 검어지고,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킨을 튀겨내는 시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 집의 치킨 맛은 아내의 정성 때문이죠. 치킨을 튀겨낼 때 파우더가 조금만 벗겨져도 다시 튀겨낼 정도죠. 치킨은 튀김옷이 벗겨지면 맛이 없어지거든요. 매사에 꼼꼼한 아내 덕에 고객들이 저희 치킨을 더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치킨에 사용하는 재료 또한 중요시 여긴다. 2일 한번 신선한 냉장육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부부가 지키는 두 번째 원칙이다.

부부는 하림 직영점인 만큼 100% 하림닭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2일에 한번 본사를 통해 국내 최고 품질의 신선 육계를 공급받아 사용하죠. 또한 튀김기름은 국내 최고급 채종유만을 사용하며, 튀김가루와 무는 물론 땅콩과 깨소금에 이르기까지 모두 고급 식자재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습니다.”기본에 충실한 것이 치킨 맛의 비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산 냉장육만을 주원료로 사용해 신선한 기름으로 튀겨내는 치킨 메뉴들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더한다.

메뉴는 바삭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매콤, 달콤, 새콤한 소스를 버무린 원조 양념치킨, 마늘의 알싸함과 간장의 감칠맛이 일품인 마늘간장치킨’, 하림 맥시칸치킨의 가장 인기메뉴인 순살닭강정등이다.

이외에도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메뉴로 쫄깃한 닭다리만 골라 만든 닭다리’, 날개의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한 닭날개와 같은 부위별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국내 치킨 시장은 무려 5조원에 달한다. 영광지역 또한 예외는 아니다. 상권이 좋은 골목에는 2~3개의 치킨집이 자리 잡고 있다. 그야말로 닭들의 전쟁’. 특히, 프라이드치킨의 유행 주기는 길어야 1~2. 보통 6개월 정도가 전성기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여년 가까운 시간동안 자리를 지켜온 하림 맥시칸치킨의 맛과 신뢰도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부는 언제나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며, 정직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할 것입니다고객 만족에 언제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림 맥시칸치킨 351-1481 / 영광읍 매일시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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