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우의 복화술 쇼’, ‘나만의 북파우치 만들기’

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9월 한 달 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색다른 공연이 마련되어 지역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지난 9일에는 안재우의 복화술 쇼 메롱이의 재미있는 책이야기는 사전 접수 1, 2250석이 하루만에 모두 마감되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 당일에도 관람을 위해 방문한 어린이들로 도서관이 하루종일 북적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독서습관에 대해 이야기한메롱이의 재미있는 책이야기공연은 다양한 인형과 복화술 기법을 통해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등 책과 관련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특히, 안재우씨 특유의 목소리로 웃음을 유발하는 진행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1일에는 나만의 북파우치 만들기를 운영하여 도서관을 이용자 모두가 책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자신만의 북파우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이용자 모두가 이번 추석연휴에는 자신이 만든 북파우치에 읽고 싶은 책을 담아가 더욱 뜻깊은 연휴를 보내겠다며 깊어가는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즐거워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도서관 에티켓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북파우치 만들기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나아가 독서로 마음을 채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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