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감효과 70% 이상 ‘칠산보일러’ 주목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몇 년 전부터 한겨울 추위의 정도가 급격히 강렬해져 이미 늦가을부터 각종 월동준비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이들이 많은데, 보일러의 점검 및 교체는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사항으로 꼽힌다.

특히 사용한지 오래되어 잦은 고장 점검 및 낮은 열효율로 고생하고 있다면 염산면 칠산보일러를 소개한다. 칠산보일러는 지난해 벽난로를 겸한 화목 보일러를 특허등록을 마치며 난방기구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김연설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직접 개발해 특허등록한 신개념 화목보일러의 제작 및 설치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 대표가 개발한 화목보일러는 어떤 제품일까?

칠산보일러의 화목보일러는 별도의 보일러실에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집 벽면에 설치한다. 보일러 제작부터 설치, 배관에 관한 모든 부분까지 김 대표가 직접 시공한다. 각 가정 환경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보일러 제작은 주문과 동시에 이루어진다. 세상에 하나뿐인 보일러를 갖게 되는 셈이다.

김 대표가 보일러 개발을 시작해 특허등록을 마치기까지 7년 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화목 난로를 사용했던 경험을 살려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일반 화목보일러의 경우 화재의 위험이 높은데다 나무 사용량이 많고, 바깥에서 불을 조절해야 하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개발에 나선 것.

이 화목보일러 제품은 단순히 보일러에 그치지 않고 벽난로를 겸해 놀이문화를 함께 제공함과 동시에 실내에서 불을 조절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특히 보일러통과 벽난로부와 연료투입부와 배기부와 난방수 가열부를 포함하는 벽난로를 겸한 화목 보일러로 열기가 온전히 실내로 전달되기 때문에 열효율이 높아 나무 소비량이 일반 화목보일러 대비 50%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연료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설계됐다는 것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기존 보일러에 대해 기름이나 가스 등의 경우 바닥에서 시작된 온기로 실내를 데우려면 연료소모량이 많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료소모량이 많을 수 밖에 없다반면 벽난로를 이용하면 특정 기온에서 실내온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벽난로의 이러한 장점이 알려지면서 전원주택은 물론 도심지의 단독주택에서도 벽난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오고 있단다.

김 대표는 아직도 화목난로와 벽난로가 생소한 분들이 많다처음 설치비용이 일반 보일러보다 비싸긴 하지만, 기존 난방비를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는 만큼, 겨울나기에 벽난로를 이용한 난방이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산보일러

염산면 신성리 봉덕로 478

353-4315/010-3633-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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