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표/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우리고장 전남의 65세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지난해 말 현재 15.6%로 이미 심각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인구밀도가 적고 면적이 넓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경찰과 소방 등 행정의 손길이 현실적으로 미흡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U-119 안심콜 서비스는 독거노인 등 의료 취약자를 대상으로 2008년도부터 지금까지 전국서비스를 개시한이후에 홍보부족 및 국민 인지도가 낮아 가입률이 저조한 상태이다. U-119 안심콜은 대상자에 대한 간단한 환자정보 및 병력 등을 홈페이지와 유사한 시스템에 입력하여 신고와 동시에 최단거리 구급대와 보호자 등에게 자동으로 통보되어 상황발생시 신속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전의 사각지대인 의료 취약자에 대한 이웃과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사고의 늑장 발견을 예방하고, 소방, 보건소, 경찰, 시청과의 연계를 통한 U-안심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 생각하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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