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등학교(교장 김수길)는 구랍 15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무주 덕유산 리조트 스키장에서 한 겨울 신나는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대마초등학교 전교생(52)은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촌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새 하얀 설원에서 펼쳐진 이번 스키캠프는 영광군의 인구늘리기 시책과 연계한 문화 체험비를 지원받아 실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마초 김수길교장은 스키캠프를 통해 학생들간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농촌지역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겨울스포츠를 경험함으로써 문화적인 소외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마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복나눔장터와 12일 하룻밤 캠프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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