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여성자치대학 개강… 위원장에 정은숙 선출

영광군은 최근 예술의전당에서 제2기 여성자치대학 개강식을 진행한 가운데 오는 426일까지 여성자치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주 교육기간 동안 사회학을 포함해 국가관, 리더십, 건강학, 인문학, 재무설계 등 다양한 과목에 유명 강사진으로 초청해 여성들의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며 80% 이상 이수해야만 수료증이 나갈 예정이다. 여성자치대학 위원장에는 정은숙(전 영광농협 재직)씨가 선출됐다.

또한 여성자치대학은 지난해에 117명이 수료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어 올해도 지역 여성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증대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하였다.

지난 달 31일까지 65세 미만 영광군 거주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자치대학 입학서를 신청받은 결과 110여명이 등록하는 등 여성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에 접어들어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 환경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지식함양과 동료간의 정보교환 등 본 강좌를 통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을 가져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소외받는 여성이 없도록 군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매년 여성자치대학을 운영하여 지역 여성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여성의 지역 사회 발전의 일원으로서 참여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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