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 영광사회복귀시설은 정신장애인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즐거운 당구교실’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당구교실은 나래 당구클럽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1회 2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당구는 심리적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가벼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적합한 실내운동이다.

당구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김만득 회원은 “평소에 당구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당구예절, 올바른 당구용어, 당구기술을 배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연습하여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사회복귀시설에서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으로 2017년부터 당구부, 통기타부, 영상부, 자원봉사부, 방송부 등 부서활동을 신설 운영하여 시설 정신장애인 당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서활동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영광사회복귀시설 곽동원 정신보건전문요원은 “앞으로도 많은 정신장애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