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법성포 단오제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영광군편’이 5월 27일 오후 1시부터 법성포 단오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참가(예심)자 신청은 5월 23일까지 관광과 등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가능하며, 신청자격은 영광군 주민으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심은 5월 25일 오후 1시부터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녹화방송은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초대가수로는 설운도, 김연자, 김성환, 이혜리, 이조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은 영광군에서 평균 3년에 한번 정도 지속적으로 열력 오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2014년 불갑 상사화축제 기념으로 열렸다.

한편 오는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4일간 법성포 진내리 단오제 행사장 및 숲쟁이 공원에서 “천년의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7 법성포단오제는 500여년을 이어오는 전통행사이며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국악경연대회, 당산제, 산신제, 무륙수륙제 등 전통 제전 의식을 중심으로 민속씨름, 투호, 윷놀이 등 민속경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