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과 4번째 호흡 기대… 가족愛 듬뿍 담긴 근황 공개
영광사람 배우 최귀화가 영화 ‘범죄도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범죄도시’는 가리봉동을 지옥으로 몰아넣었던 연변 조직 ‘흑사파’와 그곳에서 세력을 지키려는 국내 조직폭력단, 그리고 이들을 한 번에 잡으려는 강력반 사이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사투를 담은 형사 액션 영화이다.
최귀화는 ‘범죄도시’에서 마동석의 절친한 동료 형사이자 조력자인 전반장 역으로 분한다. 최귀화만의 묵직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배가할 예정이다.
또 최귀화와 마동석은 영화 ‘일대일’ ‘부산행’ ‘원더풀 라이프’에 이은 4번째 호흡으로 두 남자의 케미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 ‘범죄도시’는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경기도 일산으로 거처를 옮긴 최귀화는 자신의 SNS에 자녀들과 함께한 근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최귀화는 통통한 볼이 귀여운 딸의 사과머리를 따라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과감하게 이마를 훤히 드러낸 헤어스타일과 수줍은 듯 살며시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은 영화 속 카리스마와 다른 깜찍한 반전 매력으로 인상적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최귀화와 큰 아들의 훈훈함이 담겨있다.
잔디에 누워있는 부자의 모습이 다정하기도 하지만 아빠를 꼭 닮은 큰 아들의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 코, 입 조목조목 아빠를 쏙 빼 닮은 것에 이어 사진 속 포즈와 장난기 가득 담긴 표정은 최귀화의 흥 또한 고스란히 물려받았음을 짐작케 한다.
최귀화는 자녀들과 함께 있을 때만큼은 영화 속 묵직함이 아닌 다정하고 꿀 떨어지는 눈빛의 평범한 가장의 모습이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공개한 가족들의 코믹하고 화기애애한 미담이 포털사이트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