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문학 詩부문 신인상 수상

홍농읍의용소방대 박정현(사진)대장이 2017 동산문학 시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 대장은 최근 광주전남지역 종합문예지인 '2017 동산문학'에 당선됐다. 박 대장은 지난 해 광주전남 여성 백일장에서 수필 부문에 수상했으며 영광군다문화센터에서 자녀 교육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남다른 감성이 짠맛을 주는 평범한 조미료에 불과한 소금을 빛나는 보석으로 탄생시킨 것이다시적 대상은 시인의 감성의 의해 새로운 것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더욱 정진하여 독자에게 감동과 위안을 주는 좋은 시를 발표하고 오래도록 기억이 되는 훌륭한 시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장이 출품한 시작품 소금2편은 독특한 상상력과 섬세함 등 특유의 절제된 언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따뜻한 봄과 함께 고운 빛 상큼한 프리지아 향기를 타고 기쁜 소식이 날아와 분홍빛 가슴이 되어 설렜다면서 소금처럼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는 마음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은 강, , 바다, 평야로 천해의 유산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고 맛이 살아 숨 쉬는 영광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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