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지역아동센터, 임실에서 광양까지 총 149km

영광새벽이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은영)5월 연휴 기간 동안 한빛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국토사랑 '섬진강자전거종주'에 나섰다.

이번 자전거종주는 작년 가을 '영산강자전거종주'에 이어 두번째이다.

섬진강자전거길은 전북임실에서 출발하여 전남 광양 배알도수변공원에 이르는 총 149km의 길이다.

전국 자전거 길중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이번 기간에도 변함없이 철쭉을 비롯한 다양한 꽃들과 강물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

2회째 자전거종주에 참여한 법성중 양성복(3) 학생은 평소에 자전거 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렇지만 자전거 종주는 나를 단련시키고, 인내를 배우게 하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이은영 센터장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소중하다. 종주 수첩에 스티거가 붙여지는 것을 보면 눈물이 날 만큼 감정이 북받친다. 힘들었음에 대한 위로도 되고, 한단계를 또 올렸다는 감사도 된다앞으로 4대강과 전국 종주를 통하여 그랜드슬램에 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자전거종주는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준비되었는데, 한빛원자력본부에서는 꿈꾸는 아이들의 소망을 이루어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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