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향우의 애정과 관심이 고향발전의 밑거름이다”

재광영광군향우회(회장 김형국)가 지난 달 26일 광주 농성동 NS 웨딩컨벤션에서 ‘2017 정기총회를 성황,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영광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김형국 회장의 기념사, 이형만 명예회장의 격려사, 내빈 축사, 만찬과 친교의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척에 고향을 두고 광주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한시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다“5만여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것이 고향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각계에서 옥당골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며 생활하고 있는 향우들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영광출신이라는 자긍심을 드높이며 열심히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올해 재광영광군향우회는 창립 2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93년 창립의 돛을 단 재광향우회는 23년의 역사동안 18명의 회장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모임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3년 동안 한 번도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고 전 회원이 고통을 분담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그간 재광향우회가 이룬 성장이 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영광군과 회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고 무엇보다 고향민 여러분과 지역사회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새로운 18대 김형국호가 이끄는 재광향우회가 배전의 관심과 성원으로 제2의 도약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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