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한성마을서 첫 진행… 2015년부터 이불빨래봉사 등

영광군재향군인회(회장 이옥성) 자원봉사회는 20157월부터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경로당, 불우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청소는 물론 이불빨래봉사와 한빛원전에서 후원하는 이불기증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성회원중에는 이미용 재능을 가진 회원이 있어서 마을 어르신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요양원을 방문하여 이미용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영광군 재향군인회 이옥성 회장은 작년부터 읍면소재지로부터 다소 떨어져있는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점심봉사를 해보자고 회원들에게 제안해왔다

다행히도 자원봉사회원들은 회장의 제안을 흔쾌히 수용함에 따라 백수한성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자장면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

영광군재향군인회 자원봉사회 이옥성 회장 등 봉사요원 15명은 백수 한성마을을 찾아 마을회관 청소는 물론 이불빨래와 어르신들 이미용봉사까지 실시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점심식사시간이 되자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봉사요원들은 손놀림이 바빠졌다

며칠전 소식을 들은 광주전남재향군인회 여성회 유순옥 회장은 재능있는 회원3명을 대동하여 이불빨래봉사에 동참하고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동안 국악 공연을 선보여 그야말로 어르신들이 흥겨워하는 위안잔치가 되게 했다.

이날 영광군수(김준성)님과 군의회 의장님, 군의원, 기관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봉사요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께 막걸리를 대접하는 등 건강을 기원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옥성 회장은 언제나 불평불만과 아무런 보상없이 봉사에 참여해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있어서 세상은 아직 살만하고 희망이 있다고 말하고 우리 향군의 희망이요 날개없는 천사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광군재향군인회 이옥성 회장은 사비를 털어 읍면과 떨어져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 1~2회정도 자장면 봉사를 펼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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