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3일 재능나눔 봉사단과 함께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사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거나 생활속 어려움이 산재해 있는 취약노인의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427일 생활서비스 분야 전문자격을 가진 봉사단원을 모집하여 영광군 재능나눔 봉사단으로 구성한 이후 취약노인 가구조사를 거쳐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집수리 분야 전문자격을 가진 봉사단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하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영광읍 독거노인 이모(79) 할머니 댁을 방문하여 낡은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 외벽 페인트칠 등 집안 곳곳에 노후가 돼 위험요소가 있는 곳들을 수리했다.

봉사단원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불편한 몸으로 어르신 홀로 생활하기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앞으로도 어렵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러분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취약노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대상 노인복지 시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능나눔 봉사단은 이후에도 취약노인 가구 집수리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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