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자중학교(교장 김판교)는 질문하고 답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실천하고자 하브루타연구회의 전문 강사와 함께 교사 하브루타 수업나눔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하브루타수업은 교실이 살아있는 학생중심수업으로 최근 널리 확산되고 있는 수업방법이다.

동아리교사들은 정기적인 협의회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하자는 주제로 하브루타 수업 모형 실제자체 연수를 지난 달 13일 진행했고 2차 연수를 오는 24일 실시예정이다.

참여교사들은 20대 새내기 교사부터 50대 중견교사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첫 발령을 받은 새내기 교사들은 수업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는데 연수를 통해 다양한 질문토론학습법을 익혀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하는 살아있는 교실수업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수업나눔동아리 교사들은 범교과 공동수업설계를 통하여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며 배워가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설계하여 공개수업을 하고 일상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강의와 설명을 듣고 외우는 교실 수업형태에서 벗어나 친구와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진행하는 소통의 공부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변화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였다.

김판교교장은 질문과 토론이 있는 수업 실현을 위해 선생님들의 동아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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