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 27건 처리·질문 26건·감사 49건 지적

영광군의회가 영광군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등 19일간 의사일정을 마쳤다.

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지난 19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건을 비롯한 부의 안건 27건을 의결했다.

주요안건은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청년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 등과 공무원 여비 조례, 청년발전 및 지원 조례,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등은 일부개정을 추진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으로는 백수노을광장 조성 부지와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 편입토지 매입, 영광읍 복지회관 신축, 영광칠산타워 주변 공원조성 등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군세 징수 및 감면, 공유재산 관리조례, 지방세입 징수 포상금 지급, 교육환경 개선 및 지원 등의 조례를 일부 및 전부개정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비롯해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 영광칠산타워 관리 및 운영, 해수욕장 관리 및 운영, 경관조례, 하수도 사용 조례 등을 일부개정하고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는 전부개정 했다.

앞서 의회는 14일까지 영광군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서류 17건을 비롯해 발주 보조사업 현장감사에서 일반사업장 24, 10억원 이상 대형사업장 8건 등 총 49건을 적발했다. 이어 15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군정에 관한 질문에서는 서면 12건을 포함해 총 26건의 군정 현안을 질문해 부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들의 답변을 받았다.

한편, 개회식 직후인 지난 1일에는 유전변형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모든 식품에 유전자변형 DNA 등 성분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유전자변형식품임을 표시하도록 하는 ‘GMO(유전자변형식품) 완전 표시제 시행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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