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 제4회 독서토론대회 연다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오는 28일 영광 관내 중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책 속에서 길을 찾는 4회 독서토론 대회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독서토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중심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책 ‘10대가 알아야 할 미래 직업의 이동-박종서, 신지나, 민준홍 지음을 읽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의 진로교육에도 국··수 중심의 교육은 여전히 중요하다란 논제로 이루어진다. 수상자들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한 상장과 시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대회는 학생들이 대립적 의견을 서로 개진하고 이에 대해 질문이나 추가토의를 하는 디베이트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정해진 시간과 형식 안에서얼마나 적절한 논리로 상대방의 논지를 반박하고 청중을 설득할 수 있는지를 겨루는 장을 통해 주제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다른 학생들의 정제된 의견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대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시각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영임 도서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토론대회와 함께 학생들의 독서토론능력이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융합적 사고에 도움이 되고자 체계적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0대가 알아야 할 미래 직업의 이동을 읽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의 진로교육에도 국··수 중심의 교육은 여전히 중요하다란 논제로 개요서를 작성해 학교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개요서는 국문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지난 7일 본선 진출 12개 팀을 발표했으며 본선은 오는 28일 영광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문의 061-353-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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