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경로당 안전강화로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

영광군은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관 및 영광군 관내 전체 등록경로당 367개소에 대하여 6월말부터 7월까지 일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는 이번 방역소독은 싱크대 내부 및 주변에 개미, 진드기, 바퀴벌레, 쥐 등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않도록 실내 전용약제를 살포하고 파리, 모기 등을 방제하기 위한 분무소독과 함께 화장실 등은 탈취제를 이용 악취를 제거하는 등 환경오염이 적고 방제효과가 높은 약제를 살포하여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역소독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로 등록된 경로당의 위생 상태가 불결하여 전염병 발생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위해 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전염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다중 이용 시설인 경로당 이용에 대한 어르신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불안감 해소 및 경로당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