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이사장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

김갑섭 권한대행 성공 모델 돼달라

영광에서 청년농업인으로 통하는 김영순(아름답게그린배영농법 대표)지오쿱 초대 이사장과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인 김갑섭 행정부지사가 만남을 가졌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인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지난 달 27일 영광 아름답게그린배영농법인(대표 김영순)을 방문해 청년협동조합 지오쿱(ZIOCOOP)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농업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김영순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향 어른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젊은이들이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 차원에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있다농업 분야에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도록 지오쿱 회원이 성공 모델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지오쿱(ZIOCOOP)은 청년농부인 김영순 대표가 지난 1월 전남지역 청년농업인 35명과 결성한 전남지역 청년협동조합이다. 회원간 생산, 유통사업 등의 협력사업을 주로 펼치고 있다.

지오쿱 초대 이사장과 영광 아름답게그린배영농법인 대표를 맡은 김영순 대표는 지난 2012년 귀농해 배밭 42000를 경작하고, 특허 받은 배즙을 가공해 매년 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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