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달 29일 관내 섬지역인 낙월면사무소 2층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최신영화 보안관을 상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상설영화관이나 작은 영화관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최신영화와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복합 문화프로그램이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영광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면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마술공연과 최신영화 보안관이 상영되어 군민들이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생활을 만끽했다.

재단 관계자는 섬 지역을 찾아다니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공연을 관람한 후 즐거워하는 주민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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