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GKL사회공헌재단․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어깨동무’

영광군과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 이진배)는 민간차원의 사회적 나눔과 공헌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 행복의 집수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의 집수리 사업은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하고 강철지붕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사회적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응모를 받아 70여 가구가 신청했으며, 영광군에서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손자와 함께 살고 있으며 기초생활 수급비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조손 가정 조 모 할아버지가 선정됐다. 해당 집의 슬레이트 지붕은 이미 곳곳의 균열로 누수가 생겼으며, 벽체의 균열은 물론, 단열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화장실보수 등 에너지효율사업을 연계하여 창호와 보일러 교체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작은 나눔과 실천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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