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모양 전국국악경연대회 단체부 ‘대상’

군서면하누리두들패(회장 김화선)가 지난 15일 고창동리 국악당에서 열린 제8회 고창모양 전국 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사물놀이 공연으로 단체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단체부 경연에는 18개팀이 참가했으며 군서면 두들패는 단체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하누리두들패는 군서생활개선회 회원 30여명이 주축이 되어 2016년 농업기술센터 과제사업으로 사물놀이를 시작해서 올 해도 영광군 평생교육 강좌에 선정돼 매주 화요일 오후에 연습하고 있다.

16개월의 짧은 기간임에도 목포예총주관 2016 목포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2016 영광군민의 날 군민장기자랑 최우수상, 2016 김제지평선축제 국악대회 최우수상 수상했다.

하누리두들패 사물놀이를 지도하고 있는 박행님 선생(나르다예술단 단장)대부분의 회원들이 농업에 종사하는 바쁜 일과속에도 열정적인 참여와 회원들간 굳건한 단합이 이와 같은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믿고 따라준 군서면 두들패 단원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예술연구진흥원과 NBS전국연합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국회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군의회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전통문화의 보존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아마추어 국악인들도 함께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마당이 되어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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