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예술의전당, 드림재즈 콘서트 개최

영광군은 17일 저녁 7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민간단체 우수작품인 이정식 드림재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정식 색소포니스트의 화려한 색소폰연주와 즉흥연주솔로는 관객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희열을 주는 멋진 공연이 됐으며, 재즈에만 한계를 두지 않고 팝,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이정식만의 독창적인 연주 어법을 보였다.

환상과 모험을 그린 뮤지컬오즈의 마법사메인 타이틀곡으로 유명한 아름답고 희망적인 내용의‘Over The Rainbow’,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CF 배경음악으로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널리 쓰인 곡인‘Feel's So Good’을 아름다운 맬로디와 비트감이 살아있는 리듬 편곡 위에 이정식의 색소폰 연주가 더해져 흥을 더했다. 이밖에 아일랜드 민요로 전해지는아 목동아’, 영화쉘브루의 우산메인 타이틀곡 등을 따뜻한 체온을 실어낸 색소폰 연주를 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재즈보컬 김효정이 들려주는‘Fly me to the moon’,‘The girl from Ipanema’,‘So Danco Samba’와 국악명창 장정옥씨가 들려주는 뱃노래’, ‘자진뱃노래’, ‘태평가등을 재즈로 즐기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영광군문화교육사업소(영광예술의전당)가 주관했으며 기획제정부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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