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 승마대회

영광군의 승마 꿈나무 유소년 승마단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영천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 승마대회에 첫 출전했다.

영광승마장 유소년 승마단원 12명은 이번 대회에서 권승경기, 둘이서 한 마음 장애물(40), 장애물(80) 3개 종목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았던 승마기량을 뽐내고 서로의 기술을 비교 증진하며 국제경기 수준의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영광승마장 유소년 승마단은 올해 5월말에 재능 있는 초중학생 13명을 선발하여 창단식을 갖고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 3개월도 안된 짧은 기간 동안 자연스러운 승마자세와 승마기술을 습득하였으며, 승마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유소년 승마단의 정경일 승마교관은 승마는 곧은 허리라인과 당당한 어깨로 체형 교정을 할 뿐만 아니라 신장 발달에도 도움이 되며, ()과의 교감으로 인한 사회 적응 능력이 향상되고 정서적 안정과 정신집중력을 키워 미래의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큰 규모의 국제대회 첫 출전으로 영광군 승마산업의 밝은 길을 열어줄 꿈나무들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앞으로 승마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학생승마체험, 재활승마 등 다양한 시책추진과 승마시설 확충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하여 승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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