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민건강달리기 시작으로 5일 기념식 등 4일간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오는 5일 제41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날 거리에는 오전 9시부터 군민들로 구성된 성화봉송단이 관람산에서 채화를 시작으로 1시간에 걸쳐 군청을 거쳐 만남의 광장, 터미널, 단주로터리, 스포티움을 차례대로 지나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 도착한다. 성화는 마지막 주자인 영광FC U-18 이태엽(대마면) 감독과 전국체전 육상 경보 2연패 주인공 한하영(염산면진도군청) 선수가 성화대에 불을 밝힌다.

반면 종합운동장에서는 오전 930분부터 11개 읍면이 참가하는 입장식이 군남면을 필두로 읍면별로 120명의 선수단이 특색 있는 복장을 하고 입장 할 계획이다. 이번 입장식에서는 향토적 특색과 고유미를 과시하고, 자율적이면서도 통일된 입장질서로 식전무드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어 1030분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조기상 전 국회의원이 군민의 상을 수상한다. 또한 행남효행상에는 김옥자 여사가, 그리고 올해 첫 제정된 고등학생 효부상에는 영광고 정광진 학생이 수상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광군민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구)가 주최하고, 집행위원회(위원장 김남균)가 주관하고,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가 총괄하는 가운데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는 41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한마당2일부터 5일까지 영광스포츠의 심장인 영광스포티움과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군민의 날 체육한마당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의 군정 구호와 함께뛰는 영광체육, 함께웃는 건강영광의 표어 아래 정식 13개 종목(화합 5종목)과 친선 11개 종목으로 11개 읍1,700여명의 임원 선수가 참가한다.

또한 체육한마당을 통한 체력 향상으로 승부 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함께하는 우정과 사랑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민 모두가 단결과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식전, 식후 공개행사 및 체육, 화합경기 등이 진행되며 체육한마당 공식경기가 끝나는 오후 4시부터는 군민과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1977년 원년 대회 이후 1985년부터 격년제로 체육대회와 기념식으로 개최되던 군민의 날은 2015년부터 홀수년도는 체육한마당을, 짝수년도는 문화한마당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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