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대민행정의 비효율성과 주민지원사업 추진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불확실했던 행정리 경계를 명확히 하는 행정리 경계 설정 및 전산화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행정구역 경계는 주민 생활권 중심의 행정리가 아닌 법정리를 중심으로 관리되어 행정력 낭비와 리 행정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군은 사업비 25천만원을 들여 행정리 경계 전산화사업을 2018년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합리적인 경계설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조사와 이장, 주민의견 수렴 등으로 작성된 행정리 경계는 추후 DB구축과 도면(AO)으로 작성해 참고용으로 각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행정리 간 정확한 경계, 면적, 지번별 현황 등 각종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주민 편의 도모는 물론 행정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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