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용인대총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해룡중 이승헌(2)이 전국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2학년 신분의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해룡중 검도는 전국대회 소년체전과 문화체육관광부에 이어 용인대총장기까지 3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해룡중 검도부가 지잔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이승헌 선수가 중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 3위에 입상한 해룡중 검도부는 준결승에서 부원중과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해룡중은 올해 들어 최고의 한해를 보내면서 전남을 대표하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해룡중학교 김창근 감독은 열심히 준비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광군검도회 등은 검도부 연계육성을 위해 해룡고 고등부 창단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