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 영광사회복귀시설(시설장 김진영)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고 국립장성숲체원이 운영하는 ‘2017 나눔의 숲 캠프에 선정되어 지난 2일부터 12일 동안 회원 및 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야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심신 환기와 친목을 도모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한 회원은 카프라와 숲오감체험 등 처음 접한 프로그램이 신선했고 즐거웠다.”, “오랜만에 편안한 휴식시간을 갖고 그 동안 못 나눈 이야기를 회원, 직원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본 행사를 통해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를 담당한 산림교육팀 장효인 주임은 12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의 순수한 모습과 환한 웃음을 보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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