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오는 28일 ‘취업․창업지원박람회’

추석 황금연휴가 불과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길어진 휴일만큼 늘어난 스트레스로 연휴가 달갑지 않은 취업준비생 등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영광군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영광군은 문재인정부의 일자리 정책 방향에 맞춰 청년들의 취·창업 등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영광벤처빌딩에서 ‘2017 영광군 취업창업지원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희망업체와 11 맞춤형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관내 기업체의 다양한 일자리정보 제공과 함께 창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는 창업지원에 대한 사항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사무직·생산직·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하고자 하는 관내 6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12명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도 박람회 당일 이력서 와 자기소개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여 현장을 찾으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행사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는 우수 인력을 알선해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 시 1명분의 임금 전액을 연간 2000만원 한도로 3년간 지원하는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청년고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한 가운데 박람회 참여 희망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오는 26일까지 영광군 투자경제과 일자리센터061-350-4612, 팩스 061-350-5465)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