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번영회, 1967년 창립한 반백년 역사와 13명의 회장

굴비박물관, 법성포항 복원개발, 수산물 종합센터 등 추진 계획

법성면번영회(회장 강성남)는 영광군번영회 11개 산하단체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67년 법성면번영회가 결성됐다. 50년 역사와 함께한 법성면번영회는 13명의 회장이 이름을 올리며 각종 사업을 이끌어 내며 법성면 발전에 일조를 해왔다.

초대 홍종태 회장은 번영회 안정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2대 조병화 회장은 단오제 부활을 시켰고, 3대 임선혁 회장은 법성과 광주를 오고가는 직행버스 노선을 유치했으며 4대 김윤권 회장은 단오제 굴비아가씨 선발대회를 창설했다. 5대 남궁길홍 회장은 쓰레기매립장 건립과 공원묘지 조성, 단오제를 활성화 시켰다. 6대 김재형 회장은 숲쟁이 야외무대 건립과 단오제 계승 발전, 영광군 장학금 사업을 펼쳤다. 7대 구연수 회장은 단오제 전국궁도대회 유치와 충혼터부터 팔각정 도로 확포장, 박균상 위령비를 건립했다. 8대 문일성 회장은 상수도 수원지 사업 추진과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추진, 법성항만 매립사업을 추진했다. 9대 김양모 회장은 진재지구 일방통행 해제와 법성발전 추진, 어르신 위안잔치를 열었다. 10대 황치근 회장은 뉴타운 주민 편의시설 확보와 번영회보 발간, 사회단체협의회를 발족시켰다. 11대 최명규 회장은 사회단체활성화와 농협굴비 직가공사업 철회를 주도했다. 12대 홍길수 회장은 생계대책협의회 활성화에 앞장섰다.

20153월 취임한 13대 강성남 회장은 3년째 회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굴비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법성포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지난 50여년간 법성포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법성포 앞바다는 뉴타운으로 변했고, 굴비업을 2,3대에 걸쳐 이어가는 경우도 눈이 띌 정도로 줄어들었다.

강성남 번영회장은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면민들과 회원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법성면 경제 발전에 앞장서는 번영회는 물론 지역을 위한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 붙였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에 이 좋은 동네가 뒷걸음질만 해서는 안된다면서 지역민들을 위한 심부름꾼으로 생각하고 부족함이 있더라도 열심히 할 것을 밝혔다

또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법성면번영회 회원으로 나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지역사회발전에 법성면번영회가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매년 명절때면 전국 최고의 특산품인 영광굴비는 전국 각지에서 가짜굴비와 유사굴비가 시중에 넘쳐나는 등 진짜 영광굴비의 홍보가 절실한 시점에서 번영회의 책임감이 어느때보다 절실 할 때이다.

법성면번영회는 곡우사리축제를 비롯해 노인위안잔치, 단오제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아울러 굴비박물관과 참조기 양식사업, 법성포항 복원개발, 수산물 종합센터 등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역대회장(2007-2017)

초대회장 홍종태(1967-1973) 2대회장 조병화(1974-1979) 3대회장 임선혁(1980-1986) 4대회장 김윤권(1987-1989) 5대회장 남궁길홍(1990-1991) 6대회장 김재형(1992-1993) 7대회장 구연수(1994-1995) 8대회장 문일성(1996-2002) 9대회장 김양모(2003-2007)10대회장 황치근(2008-2010) 11대회장 최명규(2011-2012) 12대회장 홍길수(2013-2014)

임원

회장 강성남 상임부회장 신현모 부회장 남궁민 이주호 장용만 홍성수 홍성태 감사 강성기 강남길 사무국장 박성관 재무국장 박동원 굴비박물관추진위원장 오봉수 정보교육위원장 정명수 참조기약식산업위원장 강원명 법성포항복원개발위원장 고광진 대형회센터추진위원장 이종길 문화관광체육위원장 김정덕 섭외홍보위원장 홍성훈 사회복지위원장 박현주 농어촌개발위원장 허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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