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 ‘미르목장’서 자연과 지역에 대한 감사 실천

묘량중앙초(교장 윤 건)는 지난 22일 유치원 원아를 포함한 전교생 87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법성 미르목장에서 자연과 지역에 대한 감사를 실천하고 식생활교육과 연계하여 환경·건강·배려의 가치를 고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날 체험은 방역기 안에서의 소독으로 시작 되었다. 젖소를 만나기 위한 필수 과정이었다. 젖소 풀과 우유를 먹이는 체험과 젖 짜기 체험은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물 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치즈를 맛보고 피자, 아이스크림 체험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제품을 알아보면서 지역 사회에 대해 이해를 가져다주기 충분했다.

3학년 정희원 학생은 목장에서 나온 우유로 만든 치즈는 정말 맛있었다.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우유와 치즈를 좋아하게 됐다앞으로 영광에 있는 더 많은 곳을 체험해보고 다른 고장 분들에게도 우리고장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건 교장은 지역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을 기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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