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100% 달성

영광군은 가을 수확 시기와 추석을 앞둔 지난 달 28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참여 인원은 200여 명으로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와 지역 농업인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라남도청 관계자와 농촌진흥기관 농기계 담당자, 관내·외 농기계 생산 10여개 업체가 참석해 농업 기계화 촉진과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줬고 식전 행사로 군서면생활개선회 삼도사물놀이와 염산면생활개선회 퓨전난타 공연을 선보여 개소식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설치사업은 타 시·군과 다르게 영광군이 지난 2016년 농기계 임대사업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국비 8억원, 도비 24000만원을 지원 받아 일반시·군 국비 5억원, 도비 15000만원에 비해 39000만원 (상사업비)을 추가 확보했고, 군비 15억원을 더한 금액인 총 26억원의 사업지로 5656의 부지 매입과 격납고를 1412규모로 신축해 타 시·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대비 두배 이상 규모를 자랑한다.

세부 투자내용으로는 시설비(부지매입 및 건축비) 16억원과 임대 농기계 및 운영장비 구입비 10억원이다. 임대 농기계 57173대를 사전 비치했고 낙찰 차액을 활용한 1027대를 추가 확보해 총 67200대로 운영할 계획이며, 임대사업 운영장비로는 지게차 2, 관용차량 1, 농기계 보관용 선반 등 50750점에 달한다.

또한 지난 달 28일 개소 이후 운영 인력 4명을 배치해, 추석 연휴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토요일, 공휴일 상시근무와 농번기 12시간 근무제를 운영해 농업인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인이 선호하는 대형 농기계(퇴비 살포기, 동력 운반차 등)의 보관창고와 농업인 편익도모 시설 (셀프 세차장, 쉼터, 주차장) 구축을 위해 추가 공사를 실시해 201712월 내 남부분소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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