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영광 알려

영광군은 지난 18일 영광군보건소 광장에서 임산부와 군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며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두 캠페인 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출산장려 홍보 캠페인 방식에서 벗어나 3대가 함께 손에 손을 잡고 터미널 인근 5km를 걸으며 풍선과 우산 퍼포먼스로 핑크색 물결의 이색적인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영광군은 저출산의 가장 근본 원인인 일자리 확대로 청년이 살기에 매력적인 영광을 조성하고 있으며, 첫째아이 신생아 양육비 상향 지원, 임산부전용 주차구역설치, 임신부영유아교실운영, 산전 무료초음파 검진비 및 예방접종비 확대지원, 분만산부인과 운영 등 정책 지원과 제도 구축으로 임신과 결혼, 출산과 보육, 교육여건 등 출산장려 문화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과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여성친화정책을 통해 영광의 미래인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