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서… “100세 시대 기쁨 찾겠다”

영광군시니어 산울림합창단이 지난 12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 유도를 위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는 계기를 마련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얻고자 했다.

산울림 합창단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터 자존감이 자꾸 떨어지는 상황에 합창을 하므로 노랫말에 맞춰 발랄한 율동과 손을 맞잡고 아름다운 선율에 성취감을 느꼈다며.

조옥란(78) 단장은 합창을 하면 삼림욕에 다녀온 것처럼 마음이 활기차고 편안함을 주어 그동안의 삶이 치유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과 관객에게 받은 우레와 같은 박수는 큰 선물로 다가왔다며, 매주 합창연습만 기다려지고 노년반격을 지금부터 해보며 ‘100세 시대의 기쁨을 찾겠다고 했다.

장은영 회장은 소식을 전하며 음정이 맞지 않는 어르신들의 목소리에서 감동과 행복감을 느끼며 행복과 음악은 꼭 오선지 안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게 곧 행복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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