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강서 철학교수 초빙 ‘행복으로 가는 인문학’강연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17일부터 117일까지 4회에 걸쳐 영광공공도서관에서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영광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

지난 17일에는 1회차로, 전남대학교 철학과 이강서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행복으로 가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강서 교수는 2008-2009년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재직했고, 2013년에는 KBS TV ‘TV 아고라-세상의 모든 지식에서 소크라테스 철학 강의를 진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아주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는 시간을 가져 영광 관내에서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중학생을 둔 학부모는 농어촌 지역이다 보니 수준있는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연수를 받게 되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나동주 교육장은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을 리드하면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를 길러주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영광 자유학기제를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를 위한 명사초청 강의 등 다양한 연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1024, 112, 117일까지 4차에 걸쳐서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고, 1025일에는 강지원 변호사를 초청하여 명사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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