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강서 철학교수 초빙 ‘행복으로 가는 인문학’강연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은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4회에 걸쳐 영광공공도서관에서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영광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
지난 17일에는 1회차로, 전남대학교 철학과 이강서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행복으로 가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강서 교수는 2008-2009년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재직했고, 2013년에는 KBS TV ‘TV 아고라-세상의 모든 지식’에서 소크라테스 철학 강의를 진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아주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는 시간을 가져 영광 관내에서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중학생을 둔 학부모는 “농어촌 지역이다 보니 수준있는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연수를 받게 되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나동주 교육장은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을 리드하면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를 길러주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영광 자유학기제를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를 위한 명사초청 강의 등 다양한 연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10월 24일, 11월 2일, 11월 7일까지 4차에 걸쳐서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고, 10월 25일에는 강지원 변호사를 초청하여 ‘명사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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