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지원 28건 88억, 사업자지원 179건 82억

한빛원전 가동에 따라 내년에는 170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영광군은 지난 23일 오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 98차 한빛원전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를 열고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본지원사업 28(887,400만원)과 사업자지원사업 179(821,476만원)을 심의·협의했다.

영광군 및 한빛원전 사업계획안 등에 따르면 영광군이 직접 집행하는 기본지원사업은 육영사업 10265,800만원, 소득증대 및 공공·사회복지사업 등 17466,400만원, 전기요금 보조 155,200만원 등 총 28건의 사업에 887,400만원을 책정했다. 사업비는 규정에 따라 원전 5km 이내인 백수·홍농·법성 3개 지역에 515,600만원, 그 외 지역에 371,800만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전체지역 공통사업으로 인재육성기금 300억원 조성을 위한 출연금 10,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65,000만원, 영광 인재 아카데미 2,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및 특성화 고교 육성 각각 1억 등을 배정했다.

백수·홍농·법성 원전 주변지역의 경우 원전 주민자녀 장학금 4억과 운동부 육성 지원 9,000만원이 공통사업으로 책정됐다. 백수읍은 생활환경개선 1억과 백암-약수 소교량 개설 2억 등이 배정됐으며, 홍농읍은 테마식물원 조경 4, 생활환경개선과 산덕-하삼 도로 확포장에 각 3, 터미널 환경개선 28,200만원 등이다. 법성면은 생활환경과 해안도로 선형개선, 209호선 포장 등에 각각 1억씩이다. 나머지 지역 공통사업으로는 연차 사업인 우산공원과 성산공원에 각각 11억과 8, 물무산 행복숲 황톳길 3, 재해상황 자동음성통보시스템 35,000만원 등을 배정했다.

영광군이 집행하는 기본지원사업과는 달리 한빛원전이 집행하는 사업자지원사업은 사전공모를 통해 254건에 2187,649만원 규모의 사업을 접수해 이중 179건에 821,476만원 규모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교육장학지원사업 29116,736만원, 지역경제협력사업 21376,750만원, 주변환경개선사업 1882,610만원, 지역복지사업 46137,480만원, 지역문화진흥사업 65107,900만원 등이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한수원 본사 이사회에서 지원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편, 2018년 원전 지원금은 전전년도 발전량(4105,700kwh)0.25(kwh)을 곱해 산출하며, 영광군 86.211%, 고창군 13.789%로 배분했다.

2018년 기본지원사업계획 (단위: 만원)

구분

사업명

사업비

총 계 (28)

887,400

육영사업 소계 (10)

265,800

공통

안전체험관 체험학습 지원

2,000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지원

1

애향심 고취 농업농촌체험 지원

8,000

영광 인재 아카데미 운영 지원

2

인재육성기금 300억 원 조성

10

특성화 고교 육성 지원

1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65,000

영광FC 숙소 임대료 지원

1,800

주변

원전주변지역 주민자녀 장학금

4

원전주변지역 운동부 육성 지원

9,000

기타사업 소계 (17)

466,400

주변 외

우산근린공원 조성

11

성산근린공원 조성

8

재해상황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

35,000

방사능 방재장비 확보

5,000

물무산 행복숲 황톳길 조성

3

농촌지도 연구실증 시험포 운영

3,400

주변

백수읍 주변지역 생활환경개선

1

백수읍 백암-약수 소교량 개설

2

홍농 테마식물원 조경공사

4

홍농읍 노인무료급식(경로식당)

4,800

홍농읍 주변지역 생활환경개선

3

홍농 문화복지회관 주변정비

1

홍농 산덕-하삼 도로 확포장

3

홍농 터미널 환경개선

28,200

법성면 주변지역 생활환경

1

법성 해안도로 선형 개선

1

법성 농어촌도로 209호선 아스콘포장

1

전기요금 보조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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