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싯잎 활용 연구결과 우수성 인정받아

영광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한국작물학회 추계학술발표회에서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태성 지방농촌지도사가 모싯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및 Melanin 생성억제 효과라는 주제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작물학회는 1962년에 창립된 우리나라 최고의 농업 분야 학회로 이번 추계학술발표회는‘Post-genome시대의 작물학 연구방향이라는 주제로 작물 재배기술 및 작물생리, 유전·육종 및 생명공학, 품질 및 기능성 분야에 모두 293편의 연구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여기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2016모시풀(Boehmeria nivea L. Gaudich)의 시설재배에 따른 잎의 성분함량 변화라는 주제로 우수 발표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혜경)는 국내 최대의 모시 유전자원기관으로 농촌진흥청 지정(2013) 모시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우수한 모시 품종 개발 연구로 국내 모시 연구에 가장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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