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7개 분야 173억원, 청소년 5개 분야 41억원 투입

영광군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광청소년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광군 보육 및 청소년 중장기 계획(20182022)’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에 거쳐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미이용 부모,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장 등을 대상으로 면접 및 인터넷 설문조사, 전문가 집단 인터뷰와 청소년 실태조사, 청소년 사업 의견 등을 수렴했다.

보육 등 청소년 중장기 계획은 20182022년까지 5년간 보육 분야에 있어서는 공감 보육 실현 및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7개 분야 22개 세부 사업에 173억원, 청소년 분야에 있어서는 5개 분야 32개 세부사업에 41억원 등 총사업비 214억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보육 분야는 영유아 전용 문화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확대 부모의 육아 지원 확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한 안전공제회 보험료를 지원한다.

청소년 분야는 여행으로 배우는 길거리 학교 운영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비전 토크 콘서트 꿈 탐사단 운영 청소년 길거리 공연 문화 지원 찾아가는 문화 체험교실 청소년 예절 교실 운영 및 진로 탐색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그동안 군에서는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 대비 저출산 대책으로 차별화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난 101일부터 전국 최초로 아이 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의 40 ~ 100%를 군비로 파격 지원해왔다.

또한 관내 영·유아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오는 12월 초 장난감 도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앞으로 보육 및 청소년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현실성 있는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으로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하여 보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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