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사상 최초 2연패

디펜딩 챔피언고려대가 전주대를 물리치고 U리그 사상 최초로 왕중왕전 2연패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지난 달 24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전주대를 32로 이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챔피언 자리에 오른 고려대는 2008년 출범한 U리그에서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또한 2010년과 2012년에 우승한 연세대와 더불어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됐다. 반면 대회 첫 우승을 노린 전주대는 2009년 왕중왕전 준우승의 한을 8년 만에 풀고자 했으나 세 차례나 골대를 때리는 불운 속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7 U리그 왕중왕전 수상내역

최우수선수상 정택훈(고려대) 우수선수상 윤민호(전주대) 베스트영플레이어상 박대원(고려대) 수비상 김종철(고려대) GK상 송범근(고려대) 득점상 이현식(용인대) 감독상 서동원(고려대) 코치상 전재홍(고려대) 페어플레이팀상 용인대 심판상 오현진 임원택 권용식 신재환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