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해 나가겠다”

영광군은 보건소 2층에 치매관리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30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2, 사회복지사 3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전문 인력을 갖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조기검진, 교육, 홍보,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운영 등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로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국도비와 군비 19억원을 지원받아 보건소 부지 내에 201810월까지 723지상 3층으로 신축해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1층은 치매 조기검진실, 진료실 및 카페, 2층은 사무실, 치매단기쉼터, 프로그램실 및 상담실을 완비하고 3층은 교육실로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영광군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정한 치매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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