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두 달 이용자 급증 등 동절기 열기 후끈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가 개소 두달여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급증으로 인기 만점이다. 특히 찾아오는 지역주민들 발걸음으로 추운 동절기에도 열기가 후끈하다는 후문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개소이후 찾아오는 농업인 방문객 수와 임대농기계 이용률 분석·평가로 사업 실효성을 입증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는 2017928일 개소하여 29일부터 임대농기계가 입·출고되었으며, 20171126일까지 두 달여 간의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총 방문자 수 780명으로 사업 시작과 더불어 지역 대표기관으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부내용으로는 방문객 수 총 780명 중 상담 및 예약 방문 228, 농기계 임차 농업인 552, 임대 수익은 11백만원에 이르고, 임차농업인 552명 중 군남면 220, 염산면 302명이며 인근 지역인 군서, 불갑면 농업인 30명으로 분석됐으며, 전년도 남부지역 농업인 이용자 수에 비해 300%이상 증가를 보였다.

염산면의 한 농업인은 우리 지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들어서 임대농기계를 수월하게 이용하게 되었고 짧은 거리와 소요시간 단축으로 농작업 투여시간이 길어졌다이동 간 차량·트랙터의 연료가 적게 소모되고 타이어 마모 역시 눈에 띄게 적어짐에 따라 연료비와 소모품 교체비가 줄어들어 주머니 현금 지출이 적어졌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현장 점검 차 방문하여 맥류 파종과 양파 이식, 콩 수확에 활용되는 임대농기계 현황을 보고받고 고생하는 직원을 격려했으며, 분소 설치로 임대농기계가 확충된 만큼 농기계 작동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농기계 교육훈련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홍보에 집중해줄 것을 강조하고 찾아오는 농업인이 필요한 농기계를 많이 확보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기술이 집약된 기종을 발굴 보급해 농업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안전한 접근과 도로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영광경찰서에 중앙선을 절선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12월 중 심의 회의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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