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진 경제상황과 점점 추워져 가는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들이 있어 관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의 얼어붙은 마음들이 녹아내렸다.

불갑면(면장 장천수)은 지난 5일 불갑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숙자)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경로당 25개소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5세대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고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실천과제로 치러져 뜻깊은 행사가 됐다.

김숙자 생활개선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손길들을 느낄 수 있었으며 사랑의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과 관내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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