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산업 활성화 워크숍… 지리적 표시 104호 모싯잎송편

영광군은 지난 4일 영광 힐링컨벤션타운에서 관내 떡 제조업체 대상으로 떡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영광 모싯잎송편이 2017년도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됨에 따라 관내 떡 가공업체 간 떡 산업에 대한 의미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서비스 의식 강화를 위해 친절 및 고객 응대 교육, 지리적 표시 관련 원산지 관리 방법, 사후관리 등 관계자 마인드 함양 교육으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관내 떡 가공업체 간의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는 영광 모싯잎송편의 전통의 맛과 품질 향상에 노력하는 공동체로서 의미를 가지게 돼 떡 산업 활성화에 한발 더 나아가는 가능성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제는 사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모싯잎뿐만 아니라 쌀, 동부, 천일염 또한 영광산으로 사용해야 하고, 철저한 원재료 관리 및 제품 표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리적 표시제란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품질과 명성 및 역사성을 갖춘 지역 특산물에만 주어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 표시 제도로, 영광 모싯잎송편은 올해 511일 지리적 표시 제104호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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