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에 R&D센터 구축

내년 양산 모델 판매 준비

캠시스가 초소형전기차 양산 모델 개발을 위해 대마산업단지에 약 33,000규모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지매입 금액은 약 40억원으로, 캠시스는 이번에 확보한 부지에 자동차부품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와 협업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전기차 기술개발(R&D)센터를 먼저 구축한다. 이를 통해 캠시스는 ‘e-모빌리티 연구센터개발시험 평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며, 차량 개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11월 대마산업단지에 개소한 ‘e-모빌리티 연구센터는 초소형전기차 관련 실내외 차량시험·인증·기업지원·인력양성시스템 등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 연구기관이다. 5규모 초소형전기차 전용 실외환경 평가시설까지 완비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초소형전기차와 관련된 국내 차량인증관련 법제도가 공표되는 시기에 맞춰 완성도 있는 차량을 출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영광군의 다양한 지원과 대마산업단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는 ‘2017서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2인승 사륜승용차 ‘PM100’ 모델 양산 차량을 내년 6월 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영광군과 함께 ‘2018년부산모터쇼에 참가해 본격적인 마케팅에도 나선다. 이에 맞춰 PM100 국내 판매를 위해 국토부와 환경부 인증절차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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