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구 의장, 정례회 폐회사 통해 올해 소회 밝혀

강필구(사진) 의장이 제229회 제2차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올해 소회를 밝혔다.

강 의장은 지난 14일 폐회사를 통해 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등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17년도 제3회 세입·세출 예산안, 군정질문, 의원발의 조례안 및 집행부 부의안건 등 많은 안건 등을 처리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정례회 군정질문을 비롯한 각종 보고 시 의원들께서 군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건의 또는 질문한 사안임에도 집행부의 성의 없는 답변과 추진 경과 또는 결과에 대한 사후 설면 부재 등으로 인해 소통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민생현장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다오랜 가뭄으로 인해 걱정이 앞선다. 영광군 강수량이 평년의 70%밖에 되지 않고 평균 저수율은 30%가 채 되지 않는다. 이렇듯 물 부족으로 인하여 갈수록 군민의 민생 현장이 피폐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AI가 휩쓸고 간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인근 고창과 영암에 AI가 들이닥쳐 농가 중심으로 비상이 걸렸다지난번 AI가 달걀 파동으로 이어지고 관련 사업은 물론, 소비시장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것을 경험했기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행복을 누비며 군민모두가 행복을 누빌 수 있는 영광군, 사람이 존중받는 영광군을 멋지게 열어가는 영광군의회가 되도록 하겠다7대 후반기 의장으로 재임한지도 16개월이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행복시대의 주춧돌을 놓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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