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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혼 영광의 빛 57
김철우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대표이사
2018년 01월 08일 (월) 12:59:08 신창선 기자 press@ygnews.co.kr
   

혈액 10cc8대암 체크하는 스마트 암검사시대가 왔다!!

평균수명 80세 사는 것 힘든 일 아니다, 암은 우리 모두에게 우환덩어리다

지난 해 7월 종영한 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의 한 장면. 딸을 혼자 키워낸 엄마(고두심 분)는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간암 진단을 받는다. 엄마는 딸(고현정 분)에게 알릴 엄두도 내지 못했고, 나중에야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딸은 충격에 휩싸인다. 엄마는 수술과정에서 다행스럽게도 암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다.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오진은 많이 일어난다. 현대인들은 혹시라도 발병할지 모르는 암을 대비해 암 보험에 가입하고 매달 적잖은 금액을 낸다. 가급적 조기에 암 검사를 받기 위해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는다. 미리 암 발병 확률을 알 수는 없는걸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암 발생 확률을 알려주는 업체가 있다. 바이오인프라는 혈액으로 암을 찾아주는 체외진단 다지표검사를 제공한다. 바이오인프라의 주력 상품인 '스마트 암검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기법을 통해 암의 위험도를 분석한다. 혈액 검사만으로 암 발생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암의 기세가 무섭다. 너도나도 암 환자란다. 부동의 사망원인 1위도 암이다.

암에 걸리지 않는다면 남녀 모두 평균수명 80세를 사는 것이 그리 힘든 일도 아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암은 지금 우리 모두에게 우환덩어리다. ‘혹시 나도?’ 다들 전전긍긍이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김철우 대표이사가 핫피플이 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혈액 10cc8대 암의 위험도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암검사를 개발해낸 주역이기 때문이다. 결코 쉽지 않았던 일. 십수 년간 절치부심 해왔던 일.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 8대 암의 위험도를 혈액 10cc로 분석해내는 쾌거를 세상에 내놓으며 우리나라 의학계의 입지적인 인물로 떠올랐는데 그 저력은 뭘까?

대를 이은 의사 집안. 의대 진학은 자연스런 행보였다. 외과의사였던 부친과는 달리 병리학을 전공한 것은 뜻한 바가 있어서였다. 김철우 대표는 기초의학이 발전해야 임상의학도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생각을 일찍부터 했다고 말한다.

1985년부터 서울대 의대 병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그가 가장 많이 했던 일은 암 환자의 조직검사였다. 암 환자의 최종 확진은 그의 조직검사를 통해서 이뤄졌다.

그런데 안타까웠다. 하나같이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 발견됐다. 그 결과는 뻔했다. 손쓸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전이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좀 더 일찍 암세포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래서였다. 이 숙제를 풀기 위해 그는 의학자로서 살아온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혈액 속에 숨어 있는 암세포의 징표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2001년에는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이라는 벤처회사까지 창업했다. 의학, 생화학, 약학, 통계학 교수까지 두루 포진된 인력을 구성하고 두 팔 걷어 부치고 매달렸다.

하지만 그 작업은 결코 쉽지 않았다. ‘정상인과 암 환자의 혈액 샘플은 분명히 다를 것이다.’ 쉽게 생각했던 문제는 곳곳에 암초였다. 암 환자의 혈액샘플과 정상인의 혈액샘플을 놓고 수많은 정밀분석이 이뤄졌지만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수시로 발목을 잡았다.

김철우 대표는 “10여 년 동안 암을 진단하는 데 의미 있는 검사항목들을 찾아내기 위해 유효성 검사를 끊임없이 반복해야 했다고 말한다.

그런 집념이 통했던 걸까? 10여 년의 노력 끝에 그는 비로소 암 진단의 중요한 단서를 포착했다. 암세포는 절대 단독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거였다. 주변에 있는 다양한 정상세포로부터 영양물질도 받고 도움도 받아야 성장이 가능하다는 거였다.

김철우 대표는 이를 일러 암의 미세환경이라고 한다암세포의 미세환경을 알게 되면서 암세포의 징표를 찾아내는 일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스마트 암검사 뭐길래?

장장 10년 만의 쾌거! 7000여 명의 혈액샘플을 비교분석한 집념의 산물!

암 조기 진단에 의학적 신념을 걸었던 김철우 대표는 2011스마트 암검사를 세상에 내놓으며 우리나라 의학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도대체 스마트 암검사가 뭐길래?

이 물음에 김철우 대표는 스마트 암검사는 암에 기여할 수 있는 암표지자 19개 항목을 정밀분석해서 8대 암에 대한 위험도를 측정하는 검사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방법이 초간단하다. 소량의 혈액으로 가능하다. 방사선 노출 없이 안전하다. 혈액 10cc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혈액 샘플에서 19개의 단백 표지자를 분석하여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의 발병 위험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철우 대표는 스마트 암검사는 수십 가지의 단백 표지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암뿐만 아니라 암세포에 대한 새로운 혈관증식, 면역체계, 대사흐름까지도 복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기존 종양표지자 검사에 비해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는 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스마트 암검사법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첨단 기술에 해외 각국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그것은 특히 8대 만성질환에 대한 위험도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그 진가를 배가시키고 있다.

김철우 대표는 스마트 암검사법을 활용하면 심혈관기능, 면역기능, 당뇨 성향, 대사증후군, 갑상선기능, 간기능, 신장기능, 혈액이상 등 8대 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입체적인 결과로 분석해서 보여준다조기에 암 진단뿐 아니라 8대 만성질환의 위험도까지 함께 체크해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스마트 암검사는 2011, 2015년 두 번에 걸쳐 보건복지부 신기술 인증을 받으며 기술적 개가를 인정받기도 했다.

암은 누가 뭐래도 생활습관병의 하나

암도 60~70% 예방이 가능한 병

스마트 암검사법 개발로 암 조기 발견에 새 길을 낸 김철우 대표.

지금 이 시간에도 그는 한 가지 신념만을 좇아서 산다. 암 조기 발견이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임도 잘 안다. 검사를 통해 암 위험도가 높게 나오면 곧바로 관리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철우 대표는 이럴 경우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되면서 암과 멀어지는 생활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게 된다스마트 암검사는 암 발생률을 낮추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 그에게 물었다. “암도 예방이 가능한가요?” 김철우 대표는 암도 60~70%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최근의 학계 입장이라며 암 예방의 대전제는 만성염증을 줄이는 것이다고 말한다.

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만성염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염증이 생기면 주변 조직이 없어지고 새로운 세포가 생기게 된다. 문제는 새로운 세포가 생기는 빈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유전자 변이가 될 확률도 높다는 데 있다. 암세포의 싹이 잉태되는 것이다.

따라서 암 예방을 위해서는 만성염증을 줄여야 한다. 김철우 대표가 그 방법으로 추천하는 지침은 다음과 같다.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조절하기- 축적된 지방세포는 많은 염증인자를 배출한다. 비만이 암과 관련이 깊은 이유다.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비만과 특히 관련이 깊다. 평소 적당한 유산소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암 예방의 첫째 지침이다. 육식보다는 채식하기- 육식의 콜레스테롤도 우리 몸속에서 염증을 만드는 물질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지나친 육식보다는 채식이 더 권장된다. 채소에 들어 있는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천연 항암제와도 같다. 일례로 비타민 B는 구강 염증을 억제하고, 비타민 C는 혈관 염증을 억제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취하기-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p53이라는 유전자이다. 전체 암의 절반이 p53유전자가 변이돼 있다. 이러한 p53의 변이를 막는 중요한 방법이 바로 충분한 휴식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금주, 금연하기- 흡연은 기관지 세포에 염증을 일으켜 일급 발암물질이 된다. 금연만으로도 암의 위험도를 30%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는 차고 넘친다. 음주도 마찬가지다. 온몸 구석구석에 염증을 일으켜 암세포가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김철우 대표는 암은 누가 뭐래도 생활습관병의 하나라며 따라서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암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멀리할 것을 당부한다.

오늘도 암 조기 진단이라는 화두에 매달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김철우 대표. 그런 그에게 남은 꿈은 하나다. 스마트 암검사가 보편적인 검사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기본검사로 확산됐으면 한다. 인류의 건강에 기여할 바가 분명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김철우(66) 박사는...,

-영광 백수 출생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벤처회사 창업

-경기고등학교 졸업 (66)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의예과 수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3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병리학전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박사 (병리학전공)

-미국 메사츄세츠 제네랄 호스피탈 (하바드대학 MGH)

-미국 로즈웰팤암연구소 (버팔로 RPMI)

-캐나다 앨버타 주립 암연구소

-미국 시카고 의대 (Chicago Medical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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