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 불안 해소와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 상태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국비 9750만원을 확보하여 총 사업비 19500만원을 투입, 정확한 대기오염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할 대기오염 측정망을 통해 수집되는 미세먼지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 대기질 정보를 옥외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정확한 대기질 실태 파악과 체계적인 대기오염원 관리를 통해 대기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대기 환경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 측정망이 구축되면 군민들에게 지역의 좀 더 정확한 대기질 정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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